코리아 투모로우, 이지연 ‘워킹 온 에어(Walking on Air)’ 49.5×99㎝·2010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미술과 디자인, 건축이 어우러지는 ‘코리아 투모로우’ 전이 8~13일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SETEC)에서 열린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그미그라미와 H존은 “올해로 2회째인 이번 전시는 뉴욕의 메리 분 갤러리의 토머스 아널드와 컬럼비아대의 존 라이크만 교수가 지난 1년여간 한국 현대미술작가의 발굴과 비판적 담론 생산 문제에 대해 논의를 거쳐 구성됐다”며 “미술과 디자인, 건축 등 경계를 넘어선 창작환경의 변화와 그것들의 다양한 해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접속 관계’에 관한 물음에서 시작하는 전시는 정치와 성, 이데올로기, 자본 등 권력과 금기에 도전하기를 즐기는 반항아적 ‘색깔론자’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개인과 집단, 로컬리즘과 글로벌리즘의 경계를 뛰어넘는 ‘하이브리드 리얼리티’, 또 불가능한 풍경과 뒤틀린 시선, 공간의 반전 등을 보여줄 ‘기묘한 사진들’, 재료와 기법 등 형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것들이 만들어 내는 대안적 질서 ‘헤테로토피아’, 숨겨진 공간의 의미를 발견하는 ‘스마트 스페이스’ 등 8개 주제로 작가 71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8일 작가 장승효,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미디어아티스트 삭개오가 펼치는 퍼포먼스도 준비돼 있다. 토머스 아널드와 존 라이크만 교수의 강연회도 마련된다.

참여 작가는 안두진, 조훈, 정소연, 이세현, 이승민, 박은영, 선무, 위영일, 홍승희, 전장연, 권두현, 이지연, 이문호, 박상호, 류정민, 유현미, 조덕현, 최수앙, 한진수, 홍성철, 장승효, 전소정, 이명호, 박정혁, 유승호, 반주영, 배윤환, 정해윤, 허수영, 김지희, 김용관, 김여운, 이우림, 임영선, 성상은, 조형석, 최재혁, 최기준, 김은학, 이보경, 신장현, 이진영, 이근세, 박현진, 유정아, 탁의성, 정재엽, 김다미, 정혜진, 정승희, 김기라, 이경민, 문훈, 박상욱, 한승수, 한정욱, 김현식, 이재삼, 이이남, 한원석, 정광식, 이재효, 박태홍, 박선기, 최태훈, 최형섭, 김현준, 이병호, 이길래, 박승모, 성동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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